인천계양경찰서(서장 정진관)는,17. 10. 19. 보이스피싱 피해금 2,500만원을 예방한 새마을금고 직원 A(38세, 여)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하였다.
피해자 B(32세, 여)씨는 지난 10. 17. 검사를 사칭한 보이스피싱 조직원으로부터 ‘범죄에 연루되어 있으니 현금으로 출금하여 금융감독원 직원을 만나 전달하세요.’라는 등의 말에 속아 은행에서 현금으로 출금하려고 하였다. 그런데 정기적금 등을 해약하여 현금으로 출금하려고 하는 것이 이상하여 2,500만원을 현금이 아닌 수표로 출금하여 주었다.
이후 보이스피싱 조직원으로부터 현금으로 교환하여 금융감독원 직원에게 전달하여 달라는 지시를 받은 피해자 B씨가 새마을 금고를 방문하여 은행직원 A씨에게 수표를 제시하며 현금으로 교환하여 달라고 하였다. 약간 불안한 모습을 하고 있는 피해자 B씨에게 사용처를 묻자 ‘집을 구하려고 하는데 집 주인이 노인이라 현금을 원합니다.’고 하였으나 당일 근처 은행에서 발행한 수표를 현금으로 교환하는 것을 수상히 여기고 경찰에 신고하여 피해를 예방하였다.
피해자 B씨는 은행직원 A씨의 도움으로 피해를 입지 않았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검찰, 경찰, 금융감독원이라고 하면서 범죄에 연루되어 통장에 있는 돈을 이체하라는 경우와 돈을 현찰로 출금하여 맡기라는 경우는 보이스피싱이므로 통화를 끊고, 112로 신고하여 문의할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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